데이터복구 - 하드디스크복구

2019. 2. 28. 12:11데이터복구

데이터복구 - 하드디스크복구

데이터복구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저장장치 중 하나인 하드디스크입니다. 하드디스크는 물리 동작, 즉 모터를 이용하여 데이터가 저장이 되는 플래터를 회전 시키고 헤드가 플래터 위를 움직이며 데이터를 읽고 쓰기를 합니다. 물리 동작을 하다보니 조그마한 충격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저장공간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하드디스크는 컴퓨터의 내장하드와 이동을 할 수 있는 외장하드에 사용이 됩니다. 복구는 대부분 실수를 하여 삭제나 빠른 포맷을 하여 사라진 경우나 물리 손상에 의한 고장으로 파일 자체에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 입니다. 논리복구와 물리복구로 나뉘게 되는데 논리는 대부분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고 물리는 대부분 원인을 해결한 후 장비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드디스크복구에서 삭제한 경우는 다음에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리손상이 있는 경우는 원인이 되는 부분을 해결한다고 했지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은 대부분 복구 장비에서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작업이라 다시 사용은 하지 못합니다. 물론 사용은 가능하지만 문제가 생길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장장치의 가장 기본사항은 얼마나 안전하게 저장을 하여 다시 볼 수 있는가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드디스크복구 중 물리 손상이 있는 경우 데이터가 저장이 되는 플래터라는 곳에 손상이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관건입니다. 다른 부분이야 교체를 하던 수리를 하던 해서 해결이 가능하지만 직접 파일이 저장이 되는 곳인 플래터는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리 손상이 있다면 일단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이 되어야 어떤 방법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할 것인지 결정이 됩니다. 

메모리 타입의 저장장치와는 다르게 하드디스크는 물리 동작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부품만 문제가 생기더라도 작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을 통해서는 불가능 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인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내부에 생긴 문제가 더 커져 하드디스크복구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됩니다.

데이터복구 장비는 저장매체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전용 복구장비가 필요하게 됩니다. 하드디스크복구를 위한 장비가 따로 있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하드 내부를 수리하기 위해 커버를 열게 되면 오염이 되지 않도록 클린룸이라는 작업 공간이 필요합니다. 하드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 플래터 자체를 손상시켜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데이터복구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하드디스크복구인데 물리고장 증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논리적인 삭제나 빠른포맷, 시스템 오류가 있는지 확인이 되어야 복구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시간에 하드디스크복구 사례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