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USB를 윈도우 부팅 디스크로 만들었어요! - 파티션 복구

2019. 5. 30. 11:50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USB나 외장하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윈도우 부팅 USB 디스크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다들 기존 자료는 그대로 남아 있고 설치 파일만 복사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아무 준비 없이 그냥 해버리다 저장 되어 있던 자료가 다 날아가 버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 때 파티션복구를 통해 찾을 수는 있습니다.

파티션복구는 논리복구 중 하나라 쉽게 데이터복구를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윈도우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버린 경우 기존에 있던 파티션을 초기화 하여 새로운 파티션을 생성한 다음 윈도우설치 파일들을 저장하게 됩니다. 파티션만 초기화 했다면 복구는 의외로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윈도우설치 파일 다운로드 후 저장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파티션 정보만 그대로 가져오면 윈래대로 복원이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근데 여기서 윈도우설치 파일이 저장 되면서 기존에 있던 데이터정보 위로 덮어쓰기가 진행이 되어 버린 것이라 덮어쓰기가 된 데이터는 복구가 불가능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파티션복구를 한다고 해도 일부 파일 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32GB보다 큰 용량을 사용하고 있다면 윈도우 설치 디스크로 만들어 버리면 32GB 용량만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나머지 부분은 비활성화 되어 있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디스크관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장되어 있던 파일이 별 중요한게 없다면 비활성화 되어 있는 용량을 활성화 하여 사용하셔도 되고 파티션을 초기화하여 하나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중요한 파일이 있어서 파티션복구를 해야 된다면 절대 비활성화 부분을 활성화 시키거나 초기화를 해서 하나로 합치는 등 뭔가 작업을 해서는 안 됩니다.

파티션복구는 전용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행을 하게 되는 윈도우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버렸다면 일부 파일이 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사용하면 할 수록 기존에 있던 데이터 정보가 바뀔수 있기에 복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복원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고 최대한 빨리 맡겨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