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삭제된 사진 복구 이해하기

2020. 8. 8. 16:19데이터복구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실수나 필요가 없어서 사진을 삭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삭제된 사진 복구를 해주면 찾을 수 있다는데 정말 가능한 이야기 인가요?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안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무엇이 맞는 이야기 인가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case by case 인데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게 되면 사진에 대한 정보 따로 사진의 데이터 따로 메모리에 저장을 합니다.

사진에 대한 정보값과 사진의 데이터를 1:1 매칭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1번의 사진을 보는 것은 스마트폰에서 여러가지 작업을 거쳐 보여주는 것인데

1번의 사진을 보고 싶다고 스마트폰에게 요청을 하면

1번 사진 정보값에 매칭 되어 있는 1번 사진의 데이터값을 불러와 보여 주는 것입니다.

 

만약 2번 사진를 삭제를 해버리면

데이터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1:1 매칭을 끊어 버리게 됩니다.

2번 사진을 보고 싶다고 해도 매칭된 데이터 값이 없으니 보여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2번 사진의 데이터 값이 있는 곳은 빈 공간 (free space)로 바뀝니다.

 

삭제된 사진 복구는 이 빈 공간으로 바뀌었지만 남아 있던 2번 사진의 데이터를 찾아

다시 2번 사진 정보값과 매칭을 해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칭만 다시 되면 스마트폰은 매칭된 데이터 값을 불러와 보여주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게 기본적인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삭제된 사진 복구가 가능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삭제가 되더라도

사진 데이터 값은 그대로 남아 있고 정보값과 데이터값을 매칭 해주면 다시 볼 수 있으니

가능하다고 보시는게 맞기는 합니다.

그러나 안 된다고 하시는 분 이야기도 맞을 수도 있답니다.

만약 4번의 사진을 저장하게 된다면

4번의 사진 정보값이 생성이 되고 빈공간에 4번 사진의 데이터값을 저장하게 되는데

2번 사진이 있던 자리에 저장을 할 수도 있고

다른 빈공간에 새롭게 저장을 할 수도 있답니다.

2번 사진데이터가 있던 곳에 저장을 해버리면 덮어쓰기가 되는 것이랍니다.

덮어쓰기가 되어 2번 사진의 데이터값이 사라졌으니 찾아서 매칭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복원은 불가능하게 바뀌어 버린 것이랍니다.

 


스마트폰에서 삭제한 사진 복구는 메모리에 사진에 대한 데이터값이 남아 있다면 가능하지만

다른 데이터에 의해 덮어쓰기가 되어 버렸다면 불가능하게 바뀔 수도 있답니다.